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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20일 오일장날을 맞아 용문천년시장 아케이드 안 무대에서 최정애 명창 대통령상 수상 기념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최정애 명창은 2025년 11월 2일 개최된 제8회 평화통일기원 종로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명인부 종합대상(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이를 기념하여 마련된 특별 무대였습니다.

아케이드 안 무대에서 펼쳐진 깊이 있는 소리와 품격 있는 무대는 오일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전통 국악의 진한 울림을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추운날씨에도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시장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념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